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국립공원의 가장 높은 봉우리로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번째로 높으며, 내설악과 외설악의 분기점을 이루는 곳이다.
대청봉은 불규칙한 기후와 낮은 온도 탓에 키가 작은 고산식물이 분포되어 있고
각종 야생조류가 번식하고 있어 고산 생물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생태지역이다.
이런 대청봉은 동서남북 어디서나 아름다운 설악의 전경을 모두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도 하고 있다.